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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3박 5일 여행 (막탄, 20240414)

세상맛보라규 2024. 9. 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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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3박 5일의 본격적인 여행 시작!

오늘은 미리 예약했던 호핑투어를 하는 날이다.
픽업시간이 10시 30분이라 여유롭게 조식을 먹어주고 할 일을 하러 갔다.
 

시큐리티은행 (Security Bank)

 
할 일이란?
필리핀 오기 전에 환전한 금액은 100달러 정도이고, 추가 필요한 금액은 현지에서 인출하려고 했다.
그래서 100달러를 페소로 바꾸는 일 + 현지 인출 5만원 정도?
어차피  숙소나 투어 대부분 예약했고 남은 건 오슬롭+캐녀닝+식비 밖에 없다.
그래서 아침부터 은행을 찾아서 걸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Security Bank를 가야 수수료가 없다.
 

시큐리티뱅크
마침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큐리티뱅크.!

 
아침이라 사부작사부작 걸으면서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멀고 더웠다.
트래블로그에 2,000페소 충전하고 바로 출금!
역시나 수수료는 없었다 :)

가이사노몰세부 길거리
은행 갔다가 오는 길. 너무 이른 시각이라 가이사노몰도 오픈 준비 중이라 구경은...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달러를 페소로 바꾸려고 환전소 찾으러 다녔다.
가이사노몰에 환전소 있다길래 갔는데 이른 시각이라 열지 않았다… 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길에 있는 아무 환전소 가서 환전!

숙소 컷
투어 갈 준비 끝내고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한 컷!


모든 할 일 끝내고 씻고 체크아웃까지 완료했다.
짐을 다 챙겨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니까 픽업차가 왔다.
픽업차에 짐 실고 이동!
 

Cabana restaurant


본격적인 투어를 떠나기 전에 밥부터 먹고 시작!
식사는 사전에 이야기되어서 인원 확인하고 대기.
대기하다가 심심해서 이리저리 구경하기~

중식뷰중식뷰
식사 기다리는동안 둘러보기. 저 많은 배 중에 하나를 타고 가겠지?


야무지게 구경하고 돌아오니까 슬슬 점심이 나온다.
추가금 내면 다른 메뉴도 가능한데 굳이 안 했다.
기본도 맛있어 보여서 기다렸는데 괜찮았다.

카바나 레스토랑 식사
투어 가기 전, 든든하게 냐미냐미. 맛있었다!!



든든하게 배 채우고 본격적인 일정 시작
다 같이 배 탑승하는데 이거 뭐야?
배 올라타자마자 준비되어 있는 과일들

선상과일선상컷선상맥주
오랜만에 맛보는 선상과일과 맥주. 그리고 그 위에서 신난 나.


날씨도 좋고 안주도 있는데 술이 빠지면 섭섭하지.
바로 맥주 한 잔 !!
술 마시면서 과일 먹다 보니 첫 번째 장소 도착!

날루수완 섬 (Nalusuan island)


여기선 섬 구경하고 사진 찍는 일정이다.
사진 적당히(?) 찍다 보면 이동하자고 한다.
크게 뭐 기억나는 건…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날루수완섬 사진날루수완섬 사진날루수완섬 사진날루수완섬 사진
날루수완섬에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다. 바다도 이쁘고 조용한 섬이었다.

 

힐룽뚱안 섬 (Gilutongan island)


내가 좋아하는 스노클링!
예전에 배낭여행할 때 바다수영을 배워서 나는 구명조끼 없이, 친구는 없으면 안 되고 ㅎㅎ
난 수영만 할 줄 알았는데 밑으로 다이빙해서 들어가는 걸 이때 배웠다!
물론 조금 할 줄 알았으나 이때를 계기로 완전 익숙.

스노클링스노클링스노클링
물 만나서 매우 신남. 계속 들어갔다. 생각보다 물고기가 많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이렇게 수영 실컷 하고, 낚시도 하고, 라면도 먹고, 술도 마시다 보니 어느새 끝!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솔직히 수영도 많이 하면 지치긴 함ㅋㅋ)
 

선상낚시선상라면
진짜 옛날 물건 같은 걸로 낚시도 해보고, 해외에서 라면이 나올 줄이야... 심지어 맛있어ㅠ 역시 수영 후엔 라면이지


세부시티와 막탄에서 내릴 수 있는데, 우리는 모알보알로 이동해야 해서 세부시티로 요청했다.
세부시티에 있는 세부남부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표부터 끊었다.
참고로 세부남부터미널-모알보알 버스표 가격은 209페소!
화장실은 돈 내고 이용해야 한다. (ㅠㅠ)

모알보알 버스표
모알보알 버스표 가격. 엄청 싸다. 싼 것에는 대가가 있다는데.... 과연?!


살면서 탄 버스 중에서 역대급ㅋㅋ
길이 험해서 그런지 이 상태로 3시간 갔던 것 같다.
진짜 미쳤음. 자려고 해도 잠이 달아남.
 

모알보알 가는 길은 험난 그 자체... 쉽지 않다.

 

Mila's Restaurant

 

모알보알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하고 나왔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갈만한 곳이 많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냥 느낌상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음료 먼저 시켰다.

내 거는 Halo Halo Special, 친구는 Banana Shakes.

스페셜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들어가서 섞으면 비주얼은 별로지만 무난했다.

그다음 SILOG 하나, SISIG 하나, 그리고 양 적어 보이는 밥과 같이 나오는 무언가...

시시그는 조금 짰고, 실로그 무난, 밥과 함께 나온 건 기억도 안 남 ㅜ

 

Mila's RestaurantMila's RestaurantMila's RestaurantMila's RestaurantMila's Restaurant
그냥 느낌적으로 로컬식당인 곳으로 갔는데, 전반적으로 무난쓰.

 

Chili Bar

 

배도 채웠겠다. 이제는 술 마시러 갈 시간!
바로 근처에 있는 ISLA BAR 쿠폰 주길래 한 잔 먹었다.

대부분 현지인들이었고 엄청 재밌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바로 이동.

 

누가 뭐라 해도 모알보알의 핫플은 Chili Bar 다.

우리 숙소 근처라서 더더욱 좋았다.

입장료 500페소에 맥주 포함이었던 것 같다.

아까 갔던 BAR랑 다르게 8-90%가 외국인이라 자유롭고 재밌다.

 

Chili BarChili BarChili Bar
Chili Bar 에서 춤도 추고, 외국인과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재밌게 즐기고 숙소로 복귀.

내일은 모알보알 숙소 오자마자 예약한 캐녀닝을 떠나는 날이다.

오슬롭+캐녀닝을 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우리는 따로따로!

가격도 알아보니 따로 하나, 같이 하나 차이가 없었다.

 

그럼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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